[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강원 태백시가 대설‧한파 등 겨울철 재해 사전예방 및 신속 대응을 위해 내년 3월 31일까지 농업재해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상황실은 농정산림과장을 총괄로 농산유통팀과 축산진흥팀 등 2개팀으로 구성해 기상특보 발령시 비상체제로 전환하여 상황 종료 시 까지 24시간 교대근무하게 된다.
시는 비상연락망을 재정비해 기상전망 및 폭설, 한파 특보 등을 농가별로 신속 전파하고 22개 마을 영농회장 및 통장을 마을 담당 책임자로 지정해 빈 비닐하우스 피복제거 및 재배하우스 눈 쓸어내리기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재해방지와 대응요령, 풍수해 보험 가입 등 대 농민 사전지도 및 교육‧홍보도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는 만약을 대비해 겨울철 농업재해대책 추진 계획을 이미 수립해 준비 태세를 갖추고 있다”며 “계획에 따라 경보단계별로 근무체계를 재정비해 신속한 상황 전파 및 상황 파악과 피해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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