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태평양과 베링해 출어 어선 집중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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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양수산청은 노후 원양어선의 조업 활동 안전확보를 위해 관계기관과 합동안전점검을 17일.부터 5월31일.까지 부산남항,감천항 등에서 노후 원양어선을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실시한다.해수청 제공 |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노후 원양어선의 조업 활동 안전 확보를 위해 2023년 원양어선 관계기관 합동안전점검을 오는 17일부터 5월 31일까지 부산남항, 감천항 등에서 노후 원양어선을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 안전 점검은 북태평양과 베링해에 출어하는 노후 꽁치 봉수망(6척), 저연승(2척), 트롤(3척) 등 11척의 원양어선을 대상으로 부산해양수산청, 동해어업관리단,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한국선급, 한국원양산업협회 등 5개 기관이 합동으로 ▲불법조업 예방교육 ▲항해, 통신장비 작동 ▲구명뗏목, 구명조끼 등 구명설비 상태 ▲ 기관, 전기설비 상태 ▲충돌, 침수, 화재 등 비상 상황 시 선원들의 대처 훈련 등 선박의 시설과 선원들의 안전관리 상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베링해는 우리나라 원양 트롤어선이 출어하는 해역 중에서 안전사고 위험도가 높은 해역으로 각별한 주의와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요한 어장으로 부산해수청장이 선사들의 안전관리 실태를 직접 점검하고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선사와 선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할 예정이다.
부산해수청 선원해사안전과장은 “합동안전점검 기간 중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높은 북태평양과 베링해에 출어하는 원양어선을 집중점검하여 원양어선 해양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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