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토) 진행된 ‘2024 HL Future Mobility Award 자율주행 경진대회’ 개막식에서 한국도로교통공단 서범규 이사장 직무대행(가운데)과 내빈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도로교통공단 제공

자율주행에 관심 있는 전국 대학생이 한자리에 모여 기술력과 아이디어 경합을 펼쳤다.

한국도로교통공단(이사장 직무대행 서범규)은 지난 5일(토)부터 6일(일)까지 용인운전면허시험장(경기도 용인특례시 소재)에서 전국 대학생 대상으로 한라대학교와 HL그룹 주관 ‘2024 HL FMA(Future Mobility Award) 자율주행 경진대회’를 공동 개최했다.

▲‘2024 HL Future Mobility Award 자율주행 경진대회’ 참가 대학생들이 1/5 모형차를 제작하고 주행 준비를 하고 있다.

대회 첫날 개막식에는 한국도로교통 서범규 이사장 직무대행, 한라대학교 서현곤 부총장, (주)HL만도 최한규 상무, 용인특례시청과 경진대회 참가자 약 60팀 300여명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가상환경으로 개발된 도로모델에 개발한 자율주행 로직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자율주행 분야의 핵심인재 양성을 목표로 진행했으며, 지난 2021년부터 진행된 자율주행 경진대회는 올해 4번째를 맞이했다. 운전면허시험장 기능시험장을 활용한 1/5모형차 주행부문과 가상환경 모의실험 부문에서 참가자들이 경합을 펼쳤다.

▲한국도로교통공단 서범규 이사장 직무대행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1/5 모형차 주행 부문에서는 자율주행 감지기 구매 금액 제한, 시험장 사전 개방을 통한 지형정보 제작 등 참가 학생들의 창의성과 응용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도로주행 시험 평가를 진행하는 시험관이 주행차량을 실제 차량과 유사한 기준으로 채점해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였다.

▲국가연구개발과제 연구 성과와 시스템에 대한 소개를 진행하고 있다.

또 경진대회와 더불어 한국도로교통공단에서 수행하는 경찰청 소관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 ‘AI 운전능력평가 표준화 및 평가 프로세스 개발’과제의 연구성과와 향후 가상환경을 활용한 자율주행 운전능력 평가와 체계에 대한 소개 시간을 마련했다.

▲국가연구개발과제 연구 성과와 시스템에 대한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한국도로교통공단 서범규 이사장 직무대행은 “공단은 자율주행 기술의 안전한 도입과 상용화를 위해 법제도 개선, 인프라 구축, 교육제도 도입 등 연구개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미래 자율주행 인재 발굴 및 양성을 위해, 대회 참가자분들이 가진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발휘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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