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권 15일부터 선착순 배부…1인 2매까지 가능
공연 당일 교통 통제·안전 인력 배치

KBS열림음악회 홍보 포스터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서울 강북구는 개청 30주년과 강북구민의 날을 기념해 오는 23일 오후 7시 30분 강북구민운동장에서 ‘KBS 열린음악회’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연에는 김다현, 조째즈, 리베란테, 허각, 남진, 웅산, 킥플립, 박미경 등 국내 정상급 가수들이 출연해 가을밤 음악 축제를 꾸민다. 공연 실황은 오는 10월 KBS 방송을 통해 전국에 방영될 예정이다.
초대권은 오는 15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배부된다. 1인당 2매까지 받을 수 있으며, 소진 시 마감된다. 오프라인은 주소지 동주민센터에서 신분증 확인 후 수령할 수 있고, 온라인은 강북구청 홈페이지 통합예약 사이트에서 신청한 뒤 1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강북구청에서 직접 받아야 한다.
공연장 입장은 행사 당일 오후 6시부터 선착순으로 이뤄지며, 반드시 초대권을 지참해야 한다. 행사장 주차장은 개방하지 않으므로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하며, 같은 날 오전 10시부터 자정까지 오현로31길(번동중학교 삼거리~벌말어린이공원 350m)은 전면 통제된다. 이에 따라 강북06·09·11번 마을버스는 한천로를 경유해 우회 운행한다.
구는 공연 당일 안전요원과 응급의료 인력을 현장에 배치하고, 교통 통제 등 안전 대책을 마련해 구민들이 안심하고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순희 구청장은 “열린음악회가 구민 모두가 함께 즐기고 마음을 나누는 화합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사전 초대권을 꼭 수령하시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안전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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