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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이상 할아버지 대상으로 하는 요리프로그램 '시니어 영양교실'의 모습.(양천구 제공) |
다음달 1일부터 15일까지 매주 금요일 10시부터 2시간동안 목동보건지소 3층 영양교실에서 열리는 ‘황혼육아를 위한 요리 체험교실’은 손자녀를 둔 관내 65세 이상 할머니, 할아버지가 대상이다.
특히 이번 요리교실은 할머니뿐만 아니라, 할아버지도 함께 요리하면서 정신적 행복감을 느끼고 황혼육아의 심리적 치유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요리교실에서는 손주들의 성장단계에 맞는 단계별 이유식을 안내하고, 유아의 올바른 식생활을 알려주는 이론교육이 진행된다. 단호박 떡케이크, 견과류강정, 소고기야채죽, 컬러푸드주먹밥, 수제과일떡꼬치를 만드는 요리실습도 함께 할 예정이다.
구는 이번 요리교실로 손주들이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고 건강한 성장발달을 하는 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신월동에 거주하는 김우빈(6)양은 “오늘도 할머니가 차려준 저녁을 먹었어요”라며 마냥 즐거워 했다.
김수영 구청장은 “양천구에서는 다양한 계층, 세대, 문화를 아우르는 다양한 요리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할머니, 할아버지가 함께 요리를 배워 행복하고 즐거운 황혼육아를 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10월말까지 다문화 가족을 위한 ‘글로벌 푸드 요리교실’과 12월까지 진행하는 50대 독거남들을 위한 요리프로그램 ‘집밥이 쉬워졌어요’ 등 다양한 요리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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