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기반·운영성과·협력도 등 5개 분야 종합평가
“학교 밖 청소년 자립 역량 강화 지속 지원”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시는 성평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 주관한 ‘2025년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종합평가’에서 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전국 16개 시·도 평가점수 1위로 우수기관에 선정돼 성평등가족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종합평가는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 제12조의2에 근거해 올해 처음 시행됐으며, 전국 220여 곳의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대상으로 ▲사업 기반(인프라) ▲운영성과 ▲센터 협력도 ▲지자체의 지원기반 노력도 ▲운영 사례 등 5개 분야를 평가했다.
이번 평가에서 시·도 부문 우수기관은 부산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유일하게 선정됐고, 시군구 부문에서는 사하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등 14곳이 이름을 올렸다. 시상식은 지난 20일 제주 서귀포시에서 열린 ‘2025년 학교밖청소년지원사업 보고대회’에서 진행됐다.
부산시는 센터를 통해 학교 밖 청소년 발굴부터 ▲학업 복귀 ▲검정고시 지원 ▲직업훈련 ▲자격증 취득 ▲취업 ▲자기계발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시는 앞으로도 상담과 프로그램 운영, 외부자원 연계, 진로·사회적응 정보 제공, 권익보호 등 지원 체계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박설연 시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부산시가 학교 밖 청소년의 교육 기회 보장과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해 꾸준히 뒷받침해 온 결과”라며 “현장 체감형 지원을 확대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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