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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철문 부산경찰청장과 정용환 부산자치경찰위원장은 27일 수영팔도시장 일원에서 현장점검 및 종합치안현장 방문을하고 있다. 부산경찰청 제공 |
[로컬세계=맹화찬 기자]부산경찰청과 부산자치경찰위원회는 수영구 수영팔도시장 등 종합치안현장을 방문해 현장점검 활동을 펼쳤다.
28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7일 부산경찰청 우철문 청장과 부산자치경찰위원회 정용환 위원장이 수영팔도시장 일원에서 현장 직원 및 우수 자율방범대 표창장 수여, 자율방범대 합동 순찰, 여성안심귀갓길 현장점검 등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먼저, 연제경찰서 수영망미2파출소를 방문하여 범죄예방환경 개선 유공 직원(연제경찰서 생활안전계 조현희 경장), 민·경 협력방범 유공 직원(연제경찰서 수영망미2파출소 김태우 경위), 자율방범대 활동 우수 대원(수영동 자율방범대 신승민 총무) 등 3명에게 표창장(감사장)을 수여했다.
이어서, 수영팔도시장 인근 원룸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수영동 자율방범대와 함께 합동순찰을 실시했다. 합동순찰 중 연제경찰서와 수영구청이 협업해 조성한 여성안심귀갓길 점검도 병행하며, 주민 불안 요소는 없는지 꼼꼼히 살펴보았다.
아울러 수영팔도시장 내 교통 사망사고 발생 지점도 방문하여 시설물 개선 등 재발 방지 대책(과속방지턱 설치, 보행자 우선도로 지정, 제한속도 하향 등)이 마련되었는지 점검했다.
끝으로 수영팔도시장 상인들을 만나 주민 안전 관련 건의사항을 청취했고, 어묵·떡 등 간식을 구매해 야간 근무 직원들과 자율방범대원들에게 나눠주며 종합치안현장 방문을 마무리했다.
우철문 부산경찰청장은 “이번 수영팔도시장 일원 종합치안현장 방문을 통해 일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던 만큼, 지역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치안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용환 부산자치경찰위원장은 “경찰의 지향점이 ‘주민’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던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부산경찰청과의 끈끈한 협업 하에 주민의 눈높이에 부합하는 자치경찰 모델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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