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 캠페인 ▲예방수칙 홍보물 배부 ▲안심식당 이용 안내 ▲가격표시제 및 공정가격 준수 등 안내… '손보구가세요' 식중독 예방 5대 수칙 적극 홍보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시는 올해 부산에서 열리는 전국(장애인)체전과 여름 휴가철을 대비해, 지난 4일 광안리 해수욕장과 민락수변공원 일대에서 '여름철 식중독 예방 민관합동 캠페인'을 펼쳤다고 6일 밝혔다.
부산시와 구·군, 외식업 관련 단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이 함께 ▲식중독 예방을 위한 거리 캠페인 ▲예방수칙 홍보물 배부 ▲안심식당 이용 안내 ▲가격표시제 및 공정가격 준수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위생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손보구가세요’라는 이름으로 ▲손 씻기 ▲보관 온도 지키기 ▲구분 사용하기 ▲가열하기 ▲세척·소독하기 등 식중독 예방을 위한 5대 수칙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또 ▲시민들에게 위생적인 조리 환경을 갖춘 안심식당을 이용하도록 안내하고, ▲음식점에는 위생적인 식품 취급과 함께 친절한 서비스 제공, 합리적이고 공정한 가격 책정을 실천할 수 있게 홍보했다.
한편, 부산시는 지난달부터 시내 주요 관광지와 다중이용시설에서 시민과 관광객의 건강 보호를 위한 캠페인을 벌였다.
주요 캠페인 장소는 ▲광안리 해수욕장 ▲자갈치·신동아시장 ▲송도 해수욕장 ▲태종대 ▲부산역 일대 ▲온천천 등이다.
올해 부산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수가 역대 최단기간에 100만명을 돌파하는 등 관광 수요가 많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여 ‘다시 찾고 싶은 부산’을 만들기 위한 노력의 하나로 진행됐다.
조규율 부산시 시민건강국장은 “여름철 식중독 예방은 시민 건강과 직결되는 중대한 과제로 이번 캠페인을 통해 그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며 “앞으로도 선제적이고 철저한 위생 관리와 지도·점검을 통해 시민이 안심하고 식사할 수 있는 '건강한 식탁, 안전한 부산'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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