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정상급 연주자·지역 예술인 참여…클래식 장르 다채롭게 구성
오페라 합창·실내악·연극까지 9월 한 달간 공연 이어져
[로컬세계 = 김의준 기자]낙동아트센터가 9월 한 달간 세계 정상급 오케스트라와 국제 콩쿠르 우승자, 국내외 연주자, 지역 예술인이 참여하는 공연을 잇달아 선보인다.
첫 무대는 9월 2일 열리는 제17회 부산국제음악제 메인콘서트Ⅱ다. 광저우심포니오케스트라와 지휘자 황이, 피아니스트 서형민이 무대에 올라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제2번과 교향곡 제2번 등을 연주한다.
9월 3~6일에는 국제 콩쿠르 우승자 4인이 참여하는 ‘NAC@2026 월드 위너스 위크’가 열린다. 세계 무대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차세대 클래식 연주자들의 공연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지역 예술인의 무대도 마련된다. 9월 8일에는 부산에서 활동하는 남성 성악가 60여명으로 구성된 부산솔리스트앙상블이 클래식과 오페라, 대중음악을 아우르는 공연을 선보인다.
9월 12일에는 BSO 솔로이스츠 실내악Ⅲ가 쇼스타코비치 현악4중주 제8번과 드보르자크 피아노5중주 제2번을 해설과 함께 연주한다. 같은 날 앙상블극장에서는 양손프로젝트의 연극 ‘파랑새’가 13일까지 공연된다.
9월 17일에는 낙동아트페스티벌오케스트라(NAFO)와 그린나래오페라콰이어가 ‘오페라 속의 합창’을 주제로 무대에 오른다. 지휘는 스페인 출신 호세 미겔 로디야가 맡아 ‘카르멘’, ‘라 트라비아타’, ‘아이다’, ‘탄호이저’ 등의 대표 합창곡을 들려준다.
9월 19일에는 부산심포니오케스트라와 지휘자 장윤성이 함께하는 ‘차이콥스키 교향곡 5번 & 쇼스타코비치 첼로협주곡’이 열린다. 첼리스트 이재리가 쇼스타코비치 첼로협주곡 제1번을 협연한 뒤 차이콥스키 교향곡 제5번으로 무대를 마무리한다.
송필석 낙동아트센터 관장은 “세계적인 오케스트라와 국제 콩쿠르 우승자부터 국내 정상급 연주자와 지역 예술인, 연극 작품까지 다양한 공연을 준비했다”며 “시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수준 높은 공연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계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공연별 일정과 예매 정보는 낙동아트센터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의준 기자 mbc47112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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