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부터 온라인·방문 신청 접수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시는 최근 유가 급등에 따른 화물운수업계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고유가 부담경감 화물자동차·마을버스 안전운행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유를 사용하는 영업용 화물자동차 2만9천700대와 마을버스 355대 등 총 3만여 대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지원 품목은 엔진오일, 요소수, 타이어 등 안전운행용품 3종이며 차량 1대당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한도를 초과하는 비용은 차주가 부담해야 한다.
신청은 오는 5월 18일부터 가능하며 온라인과 방문 접수를 병행한다. 온라인 신청은 5월 13일 공개 예정인 공고문의 QR코드 또는 부산시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방문 신청은 일반·개별·용달 화물협회를 통해 접수하며 차량번호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가 적용된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전날 기준 부산시에서 화물운수사업 허가를 받은 경유 사용 영업용 화물자동차 가운데 신청일 현재 화물운송 종사자격증명이 발급된 차주다. 마을버스는 조합을 통해 별도 지원 절차가 진행된다.
보조금은 차주가 먼저 안전운행용품을 구매한 뒤 관련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다음 달 계좌로 지급되는 사후 청구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원 대상 구매 시점은 사업 공고일 이후부터 적용된다.
신청 시에는 구매영수증과 자동차등록증 사본, 통장 사본 등을 제출해야 하며, 영수증에 구매 품목이 명시되지 않은 경우에는 거래명세서 또는 구매확인서를 추가 제출해야 한다.
시는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4월 제2회 추가경정예산에 총 90억 원을 편성했다. 화물자동차의 경유 차량 비중이 91%에 달하는 점 등을 고려해 물류 차질과 시민 교통 불편을 사전에 줄이겠다는 취지다.
김경덕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고유가로 운수업계의 유류비 부담이 크게 증가한 상황에서 이번 지원이 원활한 물류 수송과 교통안전 확보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마을버스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