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경제 회복 마중물…전담 TF 구성해 행정 총력”

[로컬세계 = 김영호 기자] 경기 안양시는 지난 1일 평촌1번가 문화의 거리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을 독려하기 위한 민관 합동 캠페인을 열고, 지역 상권 회복 분위기 확산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현장에 나온 최 시장은 방극숙 범계로데오상인연합회장과 함께 상점가를 돌며 상인과 시민들을 만나 매출 동향을 파악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
상인들은 “소비쿠폰이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소비쿠폰 시행 전보다 매출이 눈에 띄게 늘었다”며 “시에서 직접 나와 신경 써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최대호 시장은 “소비쿠폰은 시민과 상인 모두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민생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모든 분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신청 및 사용 안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달 10일 이계삼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전담부서(TF)를 구성하고, 시민들이 불편 없이 소비쿠폰을 신청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시 누리집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한 적극적인 홍보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한편 안양시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신청 시작일인 7월 21일부터 31일까지 지급률 90.4%를 기록했다.
로컬세계 / 김영호 기자 bkkm999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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