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골축제 전까지 공사 마무리 계획

[로컬세계 = 김영호 기자] 경기 시흥시는 오는 9월 열리는 ‘제20회 시흥갯골축제’를 앞두고 갯골생태공원 진입로 환경 개선 공사를 이달 말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정비 사업은 시의 대표 생태 관광지인 갯골생태공원을 찾는 방문객의 안전 확보와 보행 편의성 향상을 목표로 한다. 시는 노후화된 진입로 시설을 전면 정비해 보다 쾌적한 이용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공사 구간은 시흥시 장곡동 48-6번지 일원 약 680m로, 총사업비 10억3300만원이 투입된다. 이 가운데 5억원은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5억3300만원은 시비로 편성됐다.
공사는 7월 말부터 9월 중순까지 약 두 달간 진행되며,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시흥갯골축제 이전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
주요 정비 내용은 △노후 보도블록과 경계석 교체 △자전거도로 아스팔트 포장 △노후 안전펜스 전면 교체 △보행등 33개 설치 등이다.
시흥시 건설행정과장은 “이번 정비 사업을 통해 갯골생태공원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갯골축제 기간 중 불편함이 없도록 공사 마무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김영호 기자 bkkm999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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