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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 일본 효고현 다카라즈카시의 무코강변에서 참석자들이 라인댄스를 추고 있다. © 로컬세계 |
[로컬세계 이승민 기자] 일본 효고현 다카라즈카시의 무코강변에서 지난 1일 4395명이 라인댄스를 추어 세계신기록을 세웠다.
다카라즈카 가극단 100주년, 시정 60주년을 기념한 이번 행사에는 북해도에서부터 오키나와까지 일본 전국 각지에서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강변에 늘어선 4395명의 길이는 3km에 달했고 시작을 알리는 신호에 일제히 즐거운 환성을 지르며 신나게 댄스를 시작했다.
가랑비가 내리는 강가에서 흘러나오는 ‘철완 아톰’ ‘제비꽃 필 무렵’ 곡에 맞춰 흥겨운 몸짓으로 노래 부르는 광경은 그대로가 춤 추는 나비물결이었다.
한편 지금까지의 라인댄스 최다기록은 2012년 미국 뉴욕에서의 2569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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