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시민호민관 등 협업…고충 해결 현장 중심 지원

[로컬세계 = 김영호 기자]경기 시흥시는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 시민 고충 해결을 위한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시흥시 가족센터 3층 교육장에서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분야별 전문조사관으로 구성된 국민권익위원회와 협업기관이 지역을 찾아가 시민의 생활 속 고충과 애로사항을 직접 상담하고, 현장 처리 가능한 민원은 즉시 해결 방안을 찾는 현장 중심 상담 제도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2021년, 2023년, 2024년에 이어 운영되며, 국민권익위원회와 사회복지협의회, 한국지역난방공사, 시흥시 시민호민관의 협업으로 추진된다.
상담 분야는 △생활법률 △다문화 및 이주여성 고충 △일반행정 △사회복지 등으로, 행정기관의 처분과 관련된 고충은 물론 일상 속 불편 사항도 상담 대상에 포함된다. 시민 누구나 별도 예약 없이 현장을 방문해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박명기 시민호민관은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하는 이번 상담을 통해 그동안 해결이 어려웠던 민원이나 전문 상담이 필요한 고충이 해소되길 기대한다”며,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김영호 기자 bkkm999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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