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오프라인 서명운동·홍보 캠페인 추진…주민 참여와 민관 협력 확대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부산 금정구가 금정산국립공원 주사무소 유치를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범구민 유치 활동에 나선다. 입지 타당성 검토와 유치 전략 수립을 마치고 주민 참여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유치전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금정구는 지난 12일 ‘금정산국립공원 주사무소 유치 활동 추진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민관이 함께하는 전방위적인 유치 활동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그동안 ‘금정산국립공원 지정 대응 TF’를 중심으로 후보지 검토와 관계 기관 협의, 전문가 의견 수렴 등을 진행했다. 주사무소 유치 타당성 조사 용역을 통해 입지 경쟁력과 유치 필요성을 검토하고 구체적인 전략도 마련했다.
민간 차원의 유치 활동을 이끌 ‘금정구 금정산국립공원 주사무소 유치 100인 협력단’도 구성했다. 협력단에는 국회의원과 시·구의원, 문화·환경·경제계 인사, 관계 기관 및 사회단체 관계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유치 기원 퍼포먼스와 대외 홍보 등을 통해 지역사회의 유치 의지를 모을 예정이다.
주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온·오프라인 서명운동도 진행한다. 구청과 동 행정복지센터, 각종 축제·행사장에 서명 창구를 마련하고 금정구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서명도 병행한다. 카드뉴스와 짧은 영상, 금정소식지 특집 지면 등을 활용해 주사무소 유치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알릴 계획이다.
유치 활동과 함께 금정산의 생태적 가치를 보전하기 위한 노력도 이어간다. 탐방 문화 개선 캠페인과 주민 주도의 환경정화 활동을 추진해 자연환경 보전과 국립공원 관리에 협력하는 지역사회의 역할을 강조한다는 방침이다.
윤일현 금정구청장은 “금정구는 금정산국립공원 부산 지역 면적의 40.7%를 차지하고 핵심 역사·문화자원이 집중돼 현장 중심의 공원 관리에 유리한 입지 여건을 갖추고 있다”며 “구민들의 염원과 지역사회의 역량을 모아 민관이 하나 된 힘으로 주사무소 유치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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