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청 전경. |
[로컬세계=박상진 기자]강원 태백시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자동차세 체납차량 번호판 집중 영치기간을 운영해 해당기간 중 체납차량 42대에 대해 번호판 영치 성과를 내었다고 밝혔다.
시는 영상인식시스템이 탑재된 번호판 영치차량을 활용하여 관내 도로변과 아파트를 중심으로 집중 영치활동을 전개했으며, 총 42대(113건 1643만4000원)에 대해 번호판을 영치했다.
상세내역으로는 관내영치 16대 43건 586만3000원, 영치예고 22대 41건 581만원, 촉탁영치 4대 29건 476만1000원이다.
또 시는 시는 번호판영치와 연계한 예금압류 대상자(148명/1430건/3억4725만4000원)에게 안내문자를 발송해 자진납부를 유도했으며, 생계형 체납자와 영세기업, 소상공인의 경우에도 분할납부와 번호판 영치 유예 등의 탄력적 징수 활동으로 경제 회생을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고질 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번호판 영치, 급여·예금 압류, 공매 등 체납처분을 강화하겠지만, 생계형 체납자는 최대한 법이 허용하는 범위내에서 지원하며 공평과세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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