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강원도 태백시가 추진하는 '학교방문 신규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가 학부모와 학생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태백시는 만 17세가 되면 해당 주소지 동 주문센터를 방문해 주민등록증을 발급받는 학생들의 불편을 없애기 위해 학교를 직접 찾아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각 동 주민센터 주민등록 담당자가 신청학교를 방문해 매년 2회(상·하반기) 발급업무 서비스를 진행한다.
이에 시는 5월 중순부터 6월 말까지 황지고, 황지정보산업고, 장성여고, 태백기계공고, 철암고 등 5개교를 대상으로 2000년 1월 이전 출생자 중 희망자에게 발급할 예정이다.
신규 주민등록증은 만 17세가 되는 달의 다음 달부터 12개월 내에 발급받아야 한다.
시 관계자는 “학교방문 신규 주민등록증 발급서비스는 발급지연 시 부과되는 과태료 경감 효과와 학생의 면학분위기 조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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