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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밤 11시경 동대문종합시장 의류상가내 화재가 발생 소방대원들이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 로컬세계 |
[로컬세계 전승원 기자] 서울 종로구 동대문종합시장 원단상가에서 불이 나 1시간 30분가량 태우고 진화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20일 오후 11시경 동대문종합상가 5층짜리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그러나 다행이도 상가내는 퇴근한 뒤여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상가는 신발, 의류 부자재, 마네킹 등 점포와 공구상 등이 기와집 형태로 붙어 있는 구조여서 불길이 옆으로 번져가며 28개 점포 중 17곳이 소실됐다.
또 50년 넘은 낡은 목조건물인데다 일부 점포에서 LPG 가스가 누출돼 불길을 더욱 확산시켰다. 소방당국 추산의 재산피해는 5억7500만 원 가량이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불이 난 원단상가 정도의 면적은 정기적인 소방안전점검 대상이 아니다”며 “(이 때문에) 점검이 정기적 점검이 이뤄지지 않아 화재에 취약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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