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겨울공주 군밤축제 성황리 폐막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 2026-02-08 22:38:15

전국서 몰린 인파, 공주 알밤의 깊은 맛에 ‘구름 관중’ 겨울 축제인 ‘제9회 겨울공주 군밤축제’가 지난 2월 8일,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관광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공주시 제공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충남 공주시의 대표 겨울 축제인 ‘제9회 겨울공주 군밤축제’가 지난 2월 8일,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관광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2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금강신관공원 및 미르섬 일원에서 열렸으며, 행사 기간 내내 시민과 관광객들로 북적이며 공주 알밤의 명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행사장에는 대형 화로에서 군밤을 직접 구워 먹을 수 있는 ‘대형화로 군밤굽기 체험’, 군밤 그릴존, 알밤 및 가공식품 판매존, 알밤 체험부스,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큰 인기를 끈 ‘겨울공주 눈꽃왕국(눈 놀이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축제 마지막 날인 8일에는 전국에서 몰린 인파로 행사장 곳곳이 발 디딜 틈 없이 붐볐다.

관람객들은 시식 코너에서 갓 구운 군밤을 맛보고, 생밤을 구입해 직접 불에 구워 먹는 특별한 겨울 추억을 즐겼다. 

관람객들은 시식 코너에서 갓 구운 군밤을 맛보고, 생밤을 구입해 직접 불에 구워 먹는 특별한 겨울 추억을 즐겼다. 

또한 설 명절을 앞두고 선물용과 구정 상차림을 위해 알밤을 미리 구매하는 시민들의 발길도 이어졌다.

이날 행사장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은 곳 중 하나는 ‘열린농장 원가네 햇촌농원’이었다.

원가네 햇촌농원 원종현 대표는 현장에서 직접 생 알밤을 방문객들에게 맛을 보여주며, 차별화된 숙성 방식을 적용한 알밤을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원가네 햇촌농원 원종현 대표는 현장에서 직접 생 알밤을 방문객들에게 맛을 보여주며, 차별화된 숙성 방식을 적용한 알밤을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원 대표는 “밤 본연의 맛을 살리기 위해 숙성 방법에 많은 연구를 해왔다”며 “축제 기간 동안 직접 맛을 본 분들이 연이어 구매로 이어져 매출이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구매자들 역시 “밤이 달고 고소하면서도 식감이 다르다”, “숙성된 밤 맛이 확연히 느껴진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시 관계자는 “겨울공주 군밤축제는 단순한 먹거리 행사를 넘어 지역 농가와 관광이 함께 성장하는 축제”라며 “앞으로도 공주 알밤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전국적인 겨울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겨울공주 군밤축제는 공주시와 겨울공주군밤축제 조직위원회가 주최·주관하며, 매년 겨울 공주를 대표하는 관광 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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