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전역에 번지는 설맞이 나눔 릴레이…기업·단체·주민 온정 이어져

고기훈 기자

jamesmedia@daum.net | 2026-02-08 17:52:35

기업 기부부터 골목상권 나눔까지
설 앞두고 취약계층에 성금·먹거리 전달
자발적 참여로 확산되는 지역 공동체 연대
한림제약(주)은 성금 2000만 원을 시에 기탁했다. 용인시 제공

[로컬세계 = 고기훈 기자]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곳곳에서 이웃을 향한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며 공동체의 온기를 더하고 있다.

설을 앞두고 기업과 단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나눔 활동이 이어지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한림제약은 성금 2000만원을 기탁하며 이웃돕기에 동참했다. 지역 향토기업인 한림제약은 2022년부터 매년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를 이어오며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순곤 전무는 “지역사회에 작은 온기가 전해지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나눔 의지를 밝혔다.

역북동시립역북푸른어린이집 단체 사진

보라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홀로 거주하는 취약계층 20가구를 대상으로 가래떡과 사골국, 모둠전 등 명절 음식을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역북동 시립역북푸른어린이집은 ‘꼬꼬마 나눔 시장’을 통해 마련한 바자회 수익금 2023만원을 기탁했다. 아이들과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동읍에서는 사랑회가 500만원 상당의 쌀과 부식을 전달했고, 중앙라이온스클럽과 뜰안애는 양념돼지갈비 280인분을 기탁했다. 동백2동의 한 음식점은 취약계층 26가구에 삼계탕 쿠폰을 전달해 겨울철 건강을 챙겼다.

또 이동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취약계층 50가구에 직접 만든 반찬과 고추장을 전하는 나눔 사업을 진행했으며, 지역 기업의 후원이 더해져 활동의 안정성을 높였다.

수지구 수지라이온스클럽은 수지구에 설을 앞두고 취약계층을 위한 위로금을 전달했다.

공공기관과 기업의 참여도 이어졌다. 한국수자원공사 한강서부사업단은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고, 처인구 원삼면에 위치한 한 기업은 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수지라이온스클럽은 한부모가정과 취약가정을 위해 설 명절 위로금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이동읍 일대에서는 성금 기탁과 한우 기부 등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운동’에 동참하는 기부 릴레이가 이어지며 나눔의 폭을 넓혔다. 전달된 성금과 물품은 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 가구와 복지 사각지대 이웃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거창한 구호보다 일상 속 실천이 쌓일 때 나눔은 문화가 된다. 설을 앞둔 이웃들의 자발적 연대가 지역 공동체의 힘을 다시 보여주고 있다.
 
 로컬세계 / 고기훈 기자 jamesmedi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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