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한국 춘란 최초 수출 …국내 난 산업 수출 전환

이남규 기자

diskarb@hanmail.net | 2026-01-19 22:14:00

한국 춘란 500촉, 중국 복건성 장주시 남정현으로 화순군,한국 춘란 최초 수출 기념식.화순군 제공

[로컬세계 = 이남규 기자]  전남 화순군이 국내 난 산업의 수출 전환을 알리는 기념식을 개최했다. 화순군은 지난 18일 능주면 만수리에 위치한 화순춘란재배온실에서 ‘한국 춘란 최초 수출 기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화순난연합회가 주관한 난 판매전과 함께 열렸다. 국내 유통이 가장 활발하게 이뤄지는 현장에서 수출 기념식을 병행하며, 내수 중심 구조였던 한국 난 산업이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특히 이번 수출은 검역·환경·통관 등 모든 법적 요건을 충족한 전국 최초의 합법적인 한국 춘란 수출 사례로, 비공식 거래에 머물던 난 유통 구조를 산업화·수출 중심 구조로 전환하는 정책적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이날 행사에는 구복규 화순군수를 비롯해 화순난농업회사법인 관계자와 지역 난 재배 농가, 전국 애란인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1차 수출 물량은 한국 춘란 500촉으로, 중국 복건성 장주시 남정현 지역 현지 유통업체로 수출될 예정이다. 화순군은 중국을 거점으로 한국 춘란의 안정적인 수출 모델을 구축하고, 향후 아시아 시장으로 판로를 확대할 방침이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이번 수출은 화순 춘란이 국내 시장에서 검증된 품질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에 진출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


로컬세계 / 이남규 기자 diskarb@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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