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대덕 용암리 매생이 양식장… 겨울 사진명소로 각광
이남규 기자
diskarb@hanmail.net | 2026-01-19 20:34:26
사진작가와 동호회 회원들이 방문
[로컬세계 = 이남규 기자] 전남 장흥군 대덕읍 매생이 양식장이 겨울철 이색 풍경을 담을 수 있는 사진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초록빛 매생이가 깔린 잔잔한 바다와 어민들의 채취 작업이 어우러지며 전국 사진작가와 동호회 회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대덕읍 옹암마을 일대 매생이 양식장은 매년 12월 말부터 이듬해 2월 초까지 촬영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시기에는 겨울 바다 특유의 차분한 분위기와 매생이 채취 장면을 함께 담을 수 있어 사진 애호가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났다.
평일에는 하루 평균 200여 명, 주말에는 500여 명의 사진작가와 동호회 회원들이 전국 각지에서 방문하고 있으며, 지난 주말에는 이틀간 1000여 명이 옹암마을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촬영객들은 이른 새벽부터 해 질 녘까지 바다 위에서 펼쳐지는 매생이 작업 풍경을 카메라에 담느라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겨울철 한산하던 어촌 마을에도 모처럼 활기가 돌고 있다.
마을을 찾은 한 사진작가는 “겨울철 촬영 소재로 매생이 양식장은 색감과 분위기가 뛰어난 곳”이라며 “풍경뿐 아니라 주민들의 따뜻한 환대도 인상적”이라고 말했다.
송병석 대덕읍장은 “대덕읍 매생이는 겨울철 대표 건강식품”이라며 “사진 촬영객 방문이 지역에 활력을 주는 만큼 관광 자원과 연계한 여건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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