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첫 수소충전소, 1월 말 본격 가동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6-01-19 20:09:32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강원 태백시(시장 이상호)는 19일 통동(동태백로 1139)에 조성된 지역 최초 수소충전소를 대상으로 최종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운영 준비상황과 안전관리체계를 직접 확인했다.
태백 수소충전소는 총사업비 33억원(국비 15억원, 도비 7억5000만원, 시비 10억5000만원)이 투입된 시설로, 승용차 기준 하루 최대 72대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시는 최종 점검을 마친 뒤 이르면 1월 말 본격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시는 기존 LPG충전소 부지를 활용해 공간 효율성을 높였고, 2025년 도입된 ‘수소연료 충전시설 충전 안전성능 확인평가(Hy-PAS)’를 통과해 시설 안전성도 확보했다.
태백시는 이날 점검에서 “이번 수소충전소 준공은 석탄산업 이후 새로운 성장동력을 모색해 온 태백이 친환경 교통과 수소경제 중심 도시로 나아가는 출발점”이라며 “시민과 방문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수소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태백 수소충전소는 국도 38호선을 중심으로 삼척–동해–태백–영월을 잇고, 영주·봉화 등 경북 북부권까지 연결하는 ‘동해안–내륙–경북 북부권 광역 수소 순환망’의 핵심 거점이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강원 남부권과 경북 북부권 수소전기차 이용자의 장거리 충전 불편이 크게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태백시는 2026년 수소전기차 구매보조금으로 총 6억9000만원을 편성해 1대당 3450만원을 정액 지원하고, 수소 관용차를 단계적으로 도입해 친환경 교통 전환을 선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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