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고생대자연사박물관, 설 연휴 특별 체험 운영…휴관 없이 개관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6-02-13 20:01:20

고생대 비누·석고 방향제 만들기 등 가족 체험 풍성
연날리기·제기차기 등 전통놀이 무료 운영
태백고생대자연사박물관 전경. 태백시 제공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설 연휴를 맞아 귀성객과 시민들이 함께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체험형 문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강원 태백시는 설 명절을 맞아 태백고생대자연사박물관에서 ‘설맞이 특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박물관은 연휴 기간 휴관 없이 정상 운영해 관람과 체험이 모두 가능하다.

특별 프로그램은 ▲고생대 비누 만들기 ▲고생대 석고 방향제 만들기 ▲겨울철 전통민속놀이 체험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중심 콘텐츠로 구성됐다.

‘고생대 비누 만들기’와 ‘고생대 석고 방향제 만들기’는 삼엽충 등 고생물 모양의 비누와 석고 방향제를 직접 제작하는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에게는 자연사 학습 기회를, 성인에게는 이색 체험의 즐거움을 제공한다.

겨울철 전통민속놀이 체험은 연날리기·제기차기·팽이치기 등으로 구성되며,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박물관 야외 공간에서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고생대 석고 방향제 만들기는 오는 14일과 18일 오후 2시에 운영되며, 고생대 비누 만들기는 14일 오후 4시, 18일 오후 4시, 15일부터 17일까지는 오후 2시와 4시에 각각 진행된다. 참가비는 1인 4000원이며, 박물관 1층 체험실에서 현장 신청을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시 관계자는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가족이 함께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연휴 기간 휴관 없이 운영하는 만큼 많은 시민과 귀성객이 방문해 특별한 자연사 체험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태백고생대자연사박물관은 전시·체험 콘텐츠를 지속 확대해 지역 대표 교육·관광 문화공간으로서의 기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명절 기간 ‘열린 박물관’ 운영은 지역 체류형 관광을 유도하는 전략으로 읽힌다. 체험 콘텐츠의 질적 완성도와 재방문율을 높이는 후속 프로그램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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