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회, 폐막 이틀 앞두고 '올림픽 경기장 근무자들' 격려
전경해 기자
dejavu0057@gmail.com | 2024-01-30 19:36:26
70km 올림픽 현장점검, 최고의 올림픽 될 것 확신
▲ 강릉종합운동장 119구조본부를 방문한 도의회 현장점검단. 강원도의회 제공 |
[로컬세계=전경해 기자] 강원특별자치도의회가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폐막을 이틀 앞두고 30일 현장점검단을 구성, 경기 현장을 방문해 소방, 경찰 등 상황실 운영을 점검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현장점검단은 권혁열 의장을 비롯한 의회 의장단과 횡성군·평창군·강릉시 해당 지역 도의원, 의회사무처장 및 직원 등으로 구성됐다.
점검단은 오후 12~5시까지 횡성-평창-강릉을 잇는 70km의 현장을 점검했다. 당초 예상한 관중 목표치 25만 명을 훌쩍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대회의 운영과 안전 상황 등을 보고받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먼저 스노보드 경기가 열리는 횡성 웰리힐리파크 소방지휘소를 시작으로 평창 크로스컨트리센터, 강원소방본부, 평창경찰서 근무자 등 50여 명을 찾아 격려했다.
▲ 횡성 웰리힐리파크를 방문한 도의회 현장점검단이 소방지휘소 근무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9일까지 12만5000여 명의 관중이 함께한 가운데 한국 남자 피겨 부문 첫 메달이 나온 강릉 아이스아레나도 방문해 도 종합상황실, 소방본부, 강원경찰청 근무자 80여 명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권혁열 의장은 “경기 때마다 구름 관중이 몰리고 있음에도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치러내고 있는 것은 소방, 경찰, 도 종합상황실 지원팀의 유기적인 협력관계 덕분”이라며 “폐막 이틀을 남긴 현시점에서 대회 안전 및 운영에 대한 노하우는 단연 이번 올림픽의 레거시감”이라고 밝혔다.
이어 “성공개최를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시는 조직위, 경찰, 소방, 자원봉사자 등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도의회 차원에서도 폐막까지 안전한 올림픽, 최고의 올림픽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 평창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센터를 방문한 점검단이 강원소방본부, 평창경찰서 근무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편 이날 강원특별자치도의회 현장점검단에는 권혁열 의장을 비롯해 한창수 부의장, 심오섭 동계특위 위원장, 최규만 의원(횡성군), 지광천·최종수 의원(평창군), 최승순·박호균·김용래 의원(강릉시)과 김종욱 의회사무처장 등 의회사무처 직원 20여 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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