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원을 가르는 짜릿함…하이원리조트 스키장 개장

박상진 기자

psj8335@hanmail.net | 2018-11-23 18:41:09

하이원스키장, 18/19시즌 개장
개장기념 29일까지 리프트 및 렌탈이용권이 '반값'
▲하이원리조트 스키장이 23일 개장하며 18/19 스키시즌의 시작을 알렸다.(하이원리조트 제공)
[로컬세계 박상진 기자]하이원리조트(대표 문태곤)의 명품 스키장이 23일 개장하며 18/19 스키시즌의 시작을 알렸다.


23일 오픈된 슬로프는 아테나1 슬로프로 해발 1340m의 마운틴탑에서 마운틴허브까지 이어지는 1.2km의 구간이다. 오후에는 마운틴베이스에서 힐콘도로 이어지는 아테나 3-1 슬로프도 추가로 열렸다.


하이원은 오는 25일 마운틴 허브에서 베이스까지 이어지는 아테나2 슬로프를 추가 오픈해 총 4km 구간의 국내 최장 길이의 슬로프를 조기오픈한다. 아테나 1, 2, 3 슬로프는 29일 내 완전 개장할 예정이다.


18/19 시즌 개장을 기념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하이원은 오는 29일까지 리프트와 렌탈 이용권을 50%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한다. 또 하이원앱, 페이스북, 블로그 등 SNS채널을 통해 햄버거세트, 온라인 문화상품권 등이 경품으로 걸린 퀴즈이벤트, 사행시 짓기 이벤트 등도 진행한다.

▲하이원리조트 스키장.

하이원리조트 관계자는 “예상보다 포근한 날이 이어져 눈 만들기 작업이 순조롭지는 않았지만 겨울을 손꼽아 기다려온 스키어들을 위해 밤낮없이 눈을 만들었다”며 “특히 창립 20주년을 맞은 하이원의 이번시즌에는 예년보다 더 많은 스키어들이 찾아줄 것으로 예상돼 안전과 서비스에 빈틈이 없도록 준비했으니 최고의 설질을 자랑하는 하이원스키장에서 즐거운 추억 쌓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이원 스키장의 운영시간은 오는 29일까지는 오후 4시며, 30일부터는 야간도 오픈해 오후 10시까지 영업한다.

한편 지난달 말 첫 눈 만들기 작업을 시작한 하이원스키장은 총길이 21km 걸친 펜스 및 안전매트 설치 작업을 완료했다. 리프트와 곤돌라의 와이어로프, 감속기, 구동모터 등을 전문기관에 위탁해 안전검사도 끝냈다.

이밖에도 겨울철 스키장 안전사고 대비 합동 인명구조훈련을 지난달 30일 정선소방서 119구조대원과 스키장 관계자 등 50여 명과 진행해 안전한 스키장을 만들기 위해 만전을 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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