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오산시 시각장애인 복지대회 열려
주덕신
jdsdpn@naver.com | 2016-11-30 17:40:55
[로컬세계 주덕신 기자]오산시는 30일 제37회 흰 지팡이의 날과 제90주년 점자의 날을 기념하는 제13회 오산시 시각장애인 복지대회 및 제11회 오산시민의 아름다운 사랑나눔이야기 효도큰잔치를 열었다.
(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오산시지회 주관으로 오산 컨벤션 웨딩홀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곽상욱 시장, 손정환 시의장 등 내빈과 시각장애인, 가족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37회 흰 지팡이의 날과 90주년 점자의 날을 기념해 흰 지팡이가 상징하는 ‘자립과 성취’를 시각장애인들의 삶 속에 구체화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점자에 대한 홍보와 관심제고를 통해 시각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과 올바른 이해를 위해 마련됐다.
민요공연으로 분위기를 띄우며 시작된 행사는 시각장애인에 대한 후원활동과 활동보조 등 공로가 많았던 봉사자에 대한 표창 수여가 진행되었으며, 이어 관내 봉사단체의 각종 후원물품과 장학금 전달과 정성영 시각장애인 오산시 지회장의 기념사, 주요내빈의 격려사 및 축사가 이어졌다.
곽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오늘 행사를 준비하기 위해 애쓰신 정성영 지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분의 노고에 치하를 드리며 영광의 표창을 받으신 수상자 여러분께도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오늘 이 자리가 흰지팡이의 상징처럼 ‘자립과 성취’로 시각장애인 여러분 삶의 권익을 옹호하고 눈이 아닌 마음으로 소통하는 인식전환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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