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소방서, '작은 나눔 통해 감사 감동 순환하는 직장분위기 조성'

김의준 기자

mbc471125@daum.net | 2023-03-28 18:06:43

사하소방서,‘피복쉐어링 데이 앤 리버스멘토링’개최

 

▲부산 사하소방서 이진호 서장 등 간부들이 신입 직원들과 상호 간 작은 나눔을 통해 좋은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한 ‘피복 쉐어링 데이’와 MZ(밀레니엄) 세대의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한 ‘리버스 멘토링’ 시간을 28일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 사하소방서 제공

[로컬세계 부산=김의준 기자]부산 사하소방서(서장 이진호)는 직원 상호간 작은 나눔을 통해 감사와 감동이 함께하는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한 ‘피복 쉐어링 데이’와 MZ(밀레니엄) 세대의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한 ‘리버스 멘토링’ 시간을 28일 가졌다고 밝혔다.
 

소방공무원은 화재·구조·구급 업무를 담당하는 외근부서 근무자는 활동복 · 기동복을, 각종 허가와 행정업무를 처리하는 내근부서 근무자는 주로 근무복을 착용한다.

매년 개인별로 피복을 신청·구매를 하지만 인사이동 시기에 타이밍이 맞지 않으면 여유 피복이 부족한 경우가 간혹 발생하곤 한다.

이런 애로점을 해결하기 위해 경력이 오래된 선배 소방관들의 자발적 참여로 총 11종 43벌의 여분 피복을 나눔 받아 신규 전입 5년 미만 직원들에게 전달해주는 ‘피복 쉐어링 데이’를 개최했다.

이어 행사에 참여한 MZ세대들이 생각하는 공직문화, 업무 고층 해소 방안 등에 대해 자유롭게 듣는 ‘리버스멘토링’ 시간도 가졌다.

사하소방서 관계자는 “선배 공무원의 작은 나눔으로 공직사회의 경직된 직장분위기 개선에 기여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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