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대성하이텍과 ‘AI 메디컬 팩토리’ 투자협약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 2026-04-07 15:12:29
300억 투입 의료기기 생산거점 구축…자율제조 기반 경쟁력 강화
대구시 제공.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첨단 제조와 의료기기 산업의 융합을 통한 미래형 생산 거점 구축이 본격화된다.
대구광역시는 7일 시청 산격청사에서 대성하이텍과 ‘인공지능(AI) 자율제조 시스템 기반 메디컬 팩토리’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성하이텍은 대구테크노폴리스 내 본사 부지에 300억 원을 투입해 의료기기 전용 생산시설을 구축한다. 오는 9월 가동을 시작으로 2029년까지 양산 라인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산업통상자원부 ‘AI 자율제조 선도 프로젝트’를 통해 확보한 120억 원을 연구개발에 투입해 기술 고도화를 추진한다.
신설 공장의 주력 품목은 최소 침습 시술에 사용되는 ‘인트로듀서 카테터’로, 현재 수입 의존도가 높은 제품의 국산화를 목표로 한다.
대성하이텍은 AI 비전 검사와 협동로봇 등을 결합한 자율제조 시스템을 도입해 생산 효율성과 품질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할 방침이다.
대구시는 이번 투자가 지역 제조업의 고도화와 의료기기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호형 대표는 “의료기기 분야로 사업을 확장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으며, 시 관계자는 “투자 지원을 통해 사업 안착을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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