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 그때는 몰랐습니다
이남규 기자
diskarb@hanmail.net | 2025-09-01 16:59:54
[로컬세계 = 이남규 기자]
그때는 몰랐습니다.
수월 이남규
그때는 몰랐습니다.
멀어지던 뒷모습이
설움인 줄
사랑인 줄
정말 몰랐습니다.
눈앞에서 아른거리는
그 모습이
눈물일 줄
후회일 줄
생각지 못했습니다.
빗방울 소리에도
그리움이 있을 줄
풀벌레 소리에도
서러움이 있을 줄
그때는 정말 몰랐습니다.
수월 이남규
문학그룹 샘문 부이사장. 한용운
문학, 한국문학, 샘문시선, 대한시
문협, 공무원문학, 완도문학회원.
대한시문협전남지회장, 샘문뉴스
신춘문예 시,수필 당선신인문학상
.대시협모산문학상최우수상. 한용
운문학상. 공저::태초의 새벽처럼
아름다운사랑 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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