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제13회 국토대장정 출정

조윤찬

ycc925@localsegye.co.kr | 2015-07-27 16:08:35

11박12일 동안 해남 땅끝마을 종단

▲국토대장정에 참가한 한밭대학교 학생들과 이들을 응원하는 교수 등 학교측 관계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로컬세계 조윤찬 기자] 한밭대학교 총학생회는 27일 대학 본관에서 ‘제13회 국토대장정 출정식’을 갖고 내달 7일까지 11박 12일간의 대장정을 시작했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국토대장정에 참가한 학생들은 전남 해남 땅끝마을까지 도보로 이동하며 자신의 한계에 도전한다.

이번 국토대장정은 총학생회 임원, 재학생 등 총 100명이 참여하며 첫날 충남 계룡을 시작으로 충남 여산, 전북 전주, 전북 정읍, 전남 장성, 광주시, 전남 목포 등을 경유해 해남 땅끝마을까지 총 342.21㎞를 도보로 이동한다.

안상진 학생회장은 출정식에서 “자랑스러운 한밭인임을 기억하고 위험한 행동을 하지 않으며 안전사항 숙지와 대학생 신분에 걸맞게 행동을 하고 전대원과 화합을 도모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송하영 총장은 “국토대장정은 앞으로 살아가며 마주칠 어려움을 견디고 극복하는데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며 “11박 12일 동료간에 서로 배려하고 도와서 모두 건강하게 완주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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