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복지재단, ‘미래복지 CEO 조찬포럼’ 박원순 시장 첫 강사로 나서
고은빈 기자
local@ocalsegye.co.kr | 2019-03-15 15:39:51
서울시복지재단은 15일 프레스센터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2019 제1차 미래복지 CEO 조찬포럼’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총 6회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은 서울시와 사회복지 현장이 소통하는 자리로 서울시내 사회복지시설 직능단체장 및 시설장들을 초청한다.
그 첫 행사에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강사로 나서 ‘서울의 10년 혁명 완수와 미래복지’를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그간 논란돼 온 서울시 복지정책의 입안 과정과 배경, 성과 등을 설명했으며 일선 복지현장에서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사회복지 현장 CEO들을 격려하는 한편 이들과 허심탄회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서울시 제공. |
서울시복지재단은 4월부터 격월 간격으로 다섯 차례의 ‘미래복지 CEO 조찬포럼’을 더 개최한다.
제2차 포럼은 강원국 작가(‘대통령의 글쓰기’ 저자)를 초청해 ‘리더의 말과 글’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제3차 포럼에는 강동수 SK SUPEX 추구협의회 상무가 ‘SK 그룹의 사회적 가치 경영’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사회적 가치 추구 활동과 경영혁신 사례 등을 공유한다.
제4차 포럼은 차성수 한국교직원공제회 이사장(전 금천구청장)을 초청해 ‘대한민국의 길찾기(복지편)’이라는 주제 하에 서울시 민선5~6기 구청장 시절의 경험을 나눈다.
제5차 포럼은 이태수 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회 미래정책연구단장을 초청해 ‘포용국가와 대한민국의 2040 비전’이라는 주제 하에 ‘혁신적 포용국가’, ‘한반도 평화’ 등 문재인 정부가 추구하는 가치를 포괄하는 종합발전전략에 대해 듣고 묻는 자리로 마련된다.
마지막으로 제6차 포럼은 박주민 국회의원이 나서 ‘거리의 변호사에서 국회의원이 된 박주민의 삶과 생각’을 주제로 한 강의를 한다.
홍영준 서울시복지재단 대표이사는 “사회복지 현장과 서울시가 정기적으로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미래복지 CEO 조찬포럼을 기획했다”며 “사회복지 현장에서는 시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서울시는 복지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시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선순환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