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식 관세청장, 가나 통상산업부 장관과 한국형 전자통관시스템 수출 확대 논의

최종욱 기자

vip8857@naver.com | 2022-12-20 15:00:58

▲ 윤태식 관세청장(오른쪽)이 20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가나 통상산업부 장관과 아프리카 무역원활화 논의에 앞서 기념촬영을 했다. 관세청 제공


윤태식 관세청장은 20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가나 통상산업부 장관 치레마텡(Alan John Kwandwo KYEREMATEN)과 면담을 갖고, 아프리카대륙자유무역지대(AfCFTA, African Continental Free Trade Area) 내 한국형 전자통관시스템의 구축 확대 및 무역원활화에 대해 논의했다.

치레마텡 장관은 "한국 관세청의 전자통관시스템(Uni-Pass)을 모델로 지난 2021년 6월 가나에 구축한 전자통관시스템(ICUMS) 덕분에, 관세수입이 27.6% 증가했으며, 통관 소요시간이 평균 4일가량 단축되고 항만 체화료도 75% 감소되는 등 기업의 물류비용 절감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고 감사를 표시했다.


▲ 윤태식 관세청장이 20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가나 통상산업부 장관과 아프리카대륙자유무역지대 내 전자통관 및 무역원활화 확산에 대해 논의 하고 있다.


이어 AfCFTA 내에서의 무역원활화를 위한 한국형 전자통관시스템의 아프리카 역내 국가 수출 확대 및 회원국 간 무역서류의 전자적 교환 등을 통한 AfCFTA 역내 싱글윈도우 구축을 위해 한국 관세청의 협력 강화를 요청했다.


▲ 윤태식 관세청장이 20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가나 통상산업부 장관과 아프리카대륙자유무역지대 내 전자통관 및 무역원활화 확산에 대해 논의 하고 있다.

윤태식 청장은 "한국 관세청의 관세행정 현대화 컨설팅 및 전자통관시스템 수출 경험, 58개국과 체결된 18개 FTA 이행 노하우를 바탕으로 AfCFTA 내 무역원활화 촉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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