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소방서, 관내 대형공사장 ‘외국인 근로자 맞춤형 화재안전교육’ 실시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3-01-27 15:16:19
▲부산 부산진소방서는 공사현장 외국인근로자 맞춤형 화재안전교육을 하고 있다. 부산진소방서 제공 |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부산 부산진소방서(서장 류승훈)는 27일 서면 비스타동원 등 관내 대형공사장 4개소를 대상으로 겨울철 화기취급 주의 등 소방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외국인 근로자 맞춤형 화재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화재안전교육은, 용접·용단과정에서의 불티로 인한 공사장 가연물 유독가스 발생사고 및 겨울 콘크리트 양생 시 발생하는 화기 취급 부주의 등으로 인한 대형화재, 인명·재산피해를 예방하고자 추진하였다.
중점 추진사항은 ▲용접 작업 시 불씨·불티 등 화기취급 주의 ▲소화기, 임시소방시설 사용법 ▲관계인 화재안전・화재감시자 배치교육 ▲화재취약 요인 사전 제거 등이며, 특히 외국인 근로자에게 각 나라별 번역본으로 화재예방교육을 실시했다.
류 부산진소방서장은“최근 5년간 전국 공사장에서 용접 작업 중 발생한 화재는 총 5,500여 건으로, 가연성 자재를 많이 사용하는 건설 현장은 화재 발생 빈도가 높고 특히 겨울철의 경우에는 화재 발생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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