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명품농업대학, 2025년 졸업식 개최…111명 전문 농업인 배출

이태술 기자

sunrise1212@hanmail.net | 2025-12-12 16:38:03

스마트팜 등 4개 분야 인재 양성 마무리
현장 실습·지역 연계 교육 강화 성과
남원시 제공.

[로컬세계 = 이태술 기자]전북 남원명품농업대학이 지난 11일 남원시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2025년도 졸업식을 열고 총 111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졸업식에는 졸업생을 비롯해 축하객과 지역 농업 관계자 등 140여 명이 참석했다. 졸업생들은 스마트팜 특별반, 포도반, 상추·토마토반, 한우반 등 다양한 과정을 이수했으며, 지역 농업 발전을 이끌 전문 인력으로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최경식 학장은 축사에서 “졸업생의 손끝에서 자라는 작물 하나하나가 지역의 행복이자 대한민국의 미래”라며 “농업의 자부심과 농촌의 활력을 높일 수 있도록 행정도 함께 뛰겠다”고 격려했다.

특히 스마트팜 특별반 학생들은 교육 과정에서 직접 수행한 실습 결과와 향후 사업 계획을 발표해 현장의 관심을 모았다. 올해 졸업생 가운데 각종 활동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학생들은 표창을 받았으며, 총학생회장 고재대 학생은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해 대표로 감사 인사를 전했다.

남원명품농업대학은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농업기술 개발, 현장 중심 교육 강화, 지역 연계 프로그램 확대 등을 통해 미래 농업 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로컬세계 / 이태술 기자 sunrise1212@hanmail.net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