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청소년참여기구, ‘청소년 100인 정책제안 토론회’ 금상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5-11-26 15:04:58
청소년 주도 기획·발표 성과…사회참여 역량 강화 의미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부산 기장군은 최근 열린 ‘청소년 100인 정책제안 토론회’에서 기장군 청소년참여기구가 금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부산광역시와 부산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주관하고 부산시교육청, 부산시의회,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등이 후원한 행사로, 부산 지역 청소년 100명이 모여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의견을 자유롭게 공유하고 정책을 제안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권리참여 ▲문화여가 ▲진로 ▲안전 ▲환경 등 5개 분야를 주제로 정책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기장군 청소년참여기구에서는 청소년참여위원회 3명과 기장문화예절학교 청소년운영위원회 5명 등 총 8명이 기장군 대표로 참여해 정책 발표와 열띤 토론을 펼쳤다.
발표 주제는 ‘혼동 없는 버스 정류장, 편리한 이동’으로, ‘청소년 생활 속의 환경’을 생활밀착형 관점에서 다뤄 지역 청소년의 시각을 담은 정책 제안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 금상인 부산광역시교육감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참여를 통해 기장군 청소년들은 사회문제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정책 결정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경험을 쌓았으며, 스스로 기획하고 발표해 수상까지 이어져 큰 자긍심을 느끼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수상으로 청소년참여기구의 정책 역량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다양한 사회참여 경험을 하고 지역 발전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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