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연 증언' 윤지오, 후원금 반환 집단소송 위기
길도원 기자
local@localsegye.co.kr | 2019-06-06 14:23:50
▲사진=윤지오 인스타그램. |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윤 씨 후원자들을 대리하는 법률사무소 로앤어스는 10일 서울중앙지법에 소송장을 접수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소송에 참여한 후원자는 370명 이상으로, 반환을 요구할 후원금은 총 1000만원대로 알려졌다.
'장자연 리스트'의 주요 증언자인 윤 씨는 증언자 보호를 위한 비영리단체 '지상의 빛'을 만든다며 후원금을 모아왔다.
후원금은 1억5천만원 이상인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윤씨의 자서전 출간을 도운 김수민 작가는 증언의 신빙성에 의혹을 제기하면서 윤씨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및 모욕 혐의로 고소했고, 박훈 변호사도 윤 씨를 사기 혐의로 고발했다.
윤 씨는 지난 4월 캐나다로 출국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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