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본오1동, 복지허브화 앞장
주덕신
jdsdpn@naver.com | 2016-11-29 14:13:33
[로컬세계 주덕신 기자]안산시 본오1동 취약계층에 찾아가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맞춤형 복지계를 신설하는 등 읍면동 복지허브화 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본오1동은 도시와 농촌이 병존하는 도농복합지역으로 인구 4만2000명으로 다가구 주택이 밀집한 지역이며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는 총 1414가구 2444명, 차상위계층은 1084가구 2106명, 독거노인 및 장애인 등 기타 저소득층도 많이 거주하고 있다.
본오1동은 지난 6월 맞춤형 복지계가 신설된 이후 맞춤형 복지담당자 3명과 복지행정업무 담당자 5명 등 총 8명이 2개 파트로 나눠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맞춤형 복지담당은 주로 찾아가는 서비스, 가정방문서비스, 사례관리,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리, 자원발굴업무 등을, 복지행정담당은 기존에 보던 복지대상자 신청 업무를 담당한다. 또한 전문 통합사례관리사, 취업상담사를 배치해 복지대상자의 맞춤형 복지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먼저 독거노인 ‘가정방문보호제’를 통해 통장들이 매월 1회씩 독거노인 및 거동불편한 장애를 가진 대상자들에게 안부를 묻고 동 주민센터 직원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대신 전달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전문 통합사례관리사가 배치돼 문제를 가진 저소득층을 찾아가서 상담하고 욕구를 파악해 그에 맞는 복지서비스를 연계하여 문제를 해결해주는 사례관리 업무를 하고 있다.
본오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민간단체, 지역주민 등 40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빈곤 및 사망, 질병, 장애 등의 사회적 위험으로부터 인해 사회보장급여를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를 발굴해서 자원을 연계하고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경제적인 이유 때문에 병원치료를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의 주민들을 위해 즉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관내 병원과 협약을 체결했으며 자원발굴분과를 통해 장례식장 및 상담센터 등 다양한 자원을 발굴해서 후원할 계획이다.
김재경 본오1동장은 “수급자들을 찾아감으로써 주민들의 만족감을 높이고 직원들도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해서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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