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택시업계 총파업' 대체교통수단 없어 발 동동

정연익 기자

acetol09@hanmail.net | 2018-12-20 13:38:55


[로컬세계 정연익 기자]강릉지역 택시업계가 카카오 카풀에 반대해 20일 전면 휴업을 예고했으나 강릉시는 이를 대체할만한 교통수단이 특별히 없어 대책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강릉시에 따르면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시내버스 막차 시간을 6회 증편 운행할 뿐이며 택시업계에 휴업 자제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내버스는 근로기준법 개정으로 인해 지난달부터 이미 68시간 근로제가 도입돼 버스 연장운행이 어려운 상황에 놓여져 있다.


단지 시내버스 막차 시간을 6회 증편 운행키로 정하고 시민들에게는 외출 자제를 당부하거나 대중교통인 버스 이용을 권장하고 있다.


한편, 시내버스 연장운행 내역은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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