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권익위 '부패방지 시책평가' 2등급으로 올라

박상진 기자

psj8335@hanmail.net | 2019-01-31 12:49:39

▲강원랜드 전경.

[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강원랜드가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18년도 공공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우수기관(2등급)으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부패방지 시책평가는 총 141개의 공직 유관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그 중 강원랜드는 총 28개 공공기관으로 구성된 그룹Ⅲ에 속해 평가를 받았다.

강원랜드는 지난 2017년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3등급으로 떨어진 바 있으나 청렴문화정착, 청렴개선효과 및 반부패 수범사례 개발·확산 등 총 7개 부문에 대한 평가 전반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1년 만에 2등급으로 회복했다.


2017년 12월 문태곤 대표이사 취임 이후 과거 채용비리 등으로 땅에 떨어진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자 내부혁신을 경영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다양한 혁신 과제를 추진한 결과다.


강원랜드는 인사·조직 혁신을 위한 ‘열린혁신위원회’의 운영, 채용비리 재발방지를 위한 채용과정 전반에 대한 엄격한 내부통제와 전면적인 인사제도 개편 등 혁신적인 채용비리 근절대책을 선제적으로 마련했다.


이번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도 이러한 강원랜드의 추진내용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강원랜드 전 직원이 어렵고 힘든 혁신과정을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실천한 결과 ”라며 “앞으로도 고위직 책임성을 강화하고 다양한 반부패 시책을 개발하는 등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랜드는 자회사 및 협력사의 윤리경영 기반 동반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윤리실천리더 운영,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한 미션 설정과 청렴교육 등 다양한 윤리프로그램을 공유하고 있다.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