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금강백제권 여행 나침반과 지도로 떠난다

박명훈 기자

culturent@naver.com | 2018-11-14 12:23:46

▲부여군청 전경(로컬세계DB) 
[로컬세계 박명훈 기자]충남 여군은 대전시, 공주시, 익산시와 함께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금강백제권역 관광명소화 추진을 위한 이색적인 테마여행 프로그램으로 대전-공주, 부여-익산을 연계하는 ‘백제역사 미션 투어’를 새롭게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백제역사 미션 투어는 찬란한 백제역사를 주제로 관련 유적지나 관광명소, 맛집 등을 방문해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고, 유물 등에 얽힌 흥미로운 퀴즈 등을 풀어가는 미스터리 투어 형식의 체험형 역사관광 테마 프로그램이다.

 
투어는 총 2회 진행된다. 1회차는 이달 24 대전-공주편, 2회차는 25일 부여-익산편으로 금강백제권역의 근접한 2개 지역을 연계해 각 회차당 280명씩 총560명을 대상으로 패밀리팀과 청년팀으로 나눠 진행된다.


신청은 온라인(http://xcrew.co.kr/goout/10251)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1인당 1만원이다.


패밀리팀은 금강백제권역의 역사, 체험,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온가족이 함께 나침반과 지도를 이용해 낯선 길을 찾아 떠나는 모험형 어드벤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20~30대 청년들이 함께 할 청년팀은 최근 해외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플로깅 투어(지역을 달리며 쓰레기를 줍는 러닝 문화) 미션 형식의 프로그램 ‘런 트립(RUNTRIP)’으로 진행된다.

백제역사 미션 투어는 여행을 통해 가족 간 친밀감을 높이고 체험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건강과 환경을 지키는 젊은이들의 새로운 놀이문화이자 운동을 함께 해 이색적인 여행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역사관광 테마 프로그램은 금강백제권역 관광자원을 새롭게 재조명하고 트렌디한 관광상품 개발을 통한 지역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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