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발레단, 익산예술의전당에서 ‘왕자호동’ 공연
한차수
han328cansoo@naver.com | 2015-09-25 11:46:48
▲국립발레단원들이 왕자호동을 공연하고 있다. |
[로컬세계 한차수 기자] 국립발레단이 전북 익산을 찾아 발레의 진수를 보인다.
국립발레단은 오는 10월 9일과 10일 익산예술의전당에서 ‘왕자호동’을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문화예술 공모사업에 익산예술의전당이 선정돼 이뤄졌으며 이를 통해 시민에게 다양한 장르의 공연관람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국립발레단 ‘왕자호동’은 세계유수의 발레 콩쿠르와 해외공연에서 당당히 그 실력을 인정받은 작품이다. 고구려와 낙랑의 국가간 전쟁과 갈등상황 속에 호동왕자와 낙랑공주의 사랑과 죽음을 표현하는데 있어 고전적 감성에 현대적인 테크닉과 우리의 문화적 요소들을 잘 표현한 작품으로 2막 12장으로 구성됐으며 화려하고 웅장스케일로 2시간 동안 관객들을 압도한다.
전북 완주 출신 무용가인 국수호 총연출과 독일 슈투트가르트 발레단 수석발레리나 출신 강수진 국립발레단 단장이 예술감독을 맡고 있으며 안무에는 왕자호동을 새로이 창조한 문병남, 무대디자인에는 신선희, 작곡에 조석연, 의상디자인은 제롬 카플랑, 조명디자인 뱅상 미예, 조안무에는 차집엽 등 국내 최정상급 예술가들이 완벽한 팀을 이뤘다.
입장을 원하는 시민은 금강방송과 인터파크에서 인터넷으로 예매 가능(R석 5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하며 호남문고와 원서점에서도 구입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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