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시니어 100세 오감힐링센터 운영
오정희
sweetmom5@hanmail.net | 2016-07-12 10:36:00
▲어르신들이 종로구 복지관에서 관절염에 좋은 치료법을 배우고 있다. |
운영에 앞서 구는 만성질환 저소득 어르신의 신체적·정신적 자존능력 향상을 위해 오는 14일 구청에서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과 ‘시니어 100세 오감힐링센터’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업무협약에 따라 구는 사업운영을 위한 전용공간을 제공하고 행정적인 지원 및 사업대상자를 발굴·추천하게 되며 재단은 전용공간 리모델링 사업비, 전담인력 인건비, 운영비 등을 지원하게 된다.
‘오감힐링센터’는 관내 어르신들의 복지욕구에 부응해 다양한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종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운영되며 복지관은 구와 함께 참여자를 발굴·모집하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구는 협약체결에 이어 20일 오감힐링센터 개소식을 가진 후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어르신 중 만성질환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오는 12월 14일까지 주 2회, 총 30회에 걸쳐 사업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고혈압, 당뇨, 관절염 등 신체적 질병과 노년기 우울증 등의 정서적인 문제까지 아우를 수 있도록 ▲몸과 마음의 수양을 위한 다도(茶道) ▲심폐기능과 순환기 능력을 증가시켜 재활에 효과가 있는 신체힐링 ‘실버필라테스’ ▲다섯감각을 활용해 몸과 정신건강을 치유하는 ‘오감힐링’ 등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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