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의 일상, 동아리가 되다…관악문화재단 ‘모두의 클럽’ 공개 모집
김영호 기자
bkkm9999@gmail.com | 2026-01-21 09:50:05
어린이·청소년 참여 허용…세대 아우르는 문화 실험
28개 동아리 선정, 활동비·축제·교류까지 지원
[로컬세계 = 김영호 기자]서울 관악문화재단은 관악구 생활문화 활성화를 위해 21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2026 생활문화동아리 지원사업 ‘모두의 클럽’에 참여할 동아리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재단은 2020년부터 지금까지 125개 동아리를 발굴하고 813명의 활동을 지원하며, 동아리 활동을 지역사회 공헌과 연계해 생활문화의 사회적 가치를 확장해 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시민 참여형 축제 ‘관악 생활예술 한마당’을 열어 동아리 활동을 공유했으며, 참여자 만족도는 97.8%에 달했다.
재단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 사업을 ‘모두의 클럽’이라는 브랜드로 확장한다. 합창, 악기연주, 시각예술, 공예 등 기존 장르에 더해 다양한 취미와 취향을 생활문화 영역으로 폭넓게 인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 연령의 문턱도 낮췄다. 기존 만 19세 이상에서 벗어나 어린이와 청소년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했으며, 미성년자 동아리는 성인을 대표자로 지정해 운영 안정성을 확보한다. 동아리 구성 요건은 5인 이상으로 조정해 공동체성과 지속성을 강화한다.
선정 규모는 총 28개 동아리로, 활동비 지원을 비롯해 생활예술축제 참여 기회, 사회공헌활동 연계, 동아리 간 교류, 홍보 콘텐츠 제작 등이 지원된다. 활동 기간은 3월부터 10월까지 8개월간이다. 재단은 하반기 ‘관악 생활예술 한마당’을 통해 동아리 성과를 주민과 공유할 예정이다.
소홍삼 관악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모두의 클럽은 주민이 일상에서 생활예술을 시작하고 지역문화의 주체로 성장하는 출발점”이라며 “세대를 아우르는 참여를 통해 생활문화가 지역 안에서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동아리는 관악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지원 양식을 내려받아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 또는 창의예술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로컬세계 / 김영호 기자 bkkm999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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