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전국 1212개 시험장서 실시

이서은

local@localsegye.co.kr | 2015-11-12 07:05:54

63만1187명 응시…8시10분까지 시험장 입실
관공서 및 기업체 출근시간 1시간 미뤄져…‘영어 듣기평가’ 시간 모든 항공기 이착륙 금지

[로컬세계 이서은 기자]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늘(12일) 오전 8시40분부터 전국 85개 시험지구 1212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올해 응시자는 지난해보다 9434명 줄어든 63만1187명이며, 수험생들은 오전 8시10분까지 시험장 입실을 완료해야 한다.


시험은 1교시 국어(08:40∼10:00, 80분)을 시작으로 2교시 수학(10:30∼12:10, 100분)을 치른 뒤 점심시간 50분(12:10~13:00)을 갖는다.


이후 3교시 영어(13:10∼14:20, 70분), 4교시 사회/과학/직업탐구(14:50∼15:52, 62분), 5교시 제2외국어/한문(16:20∼17:00, 40분) 순으로 총 352분간 진행된다.


올해 수능은 국어, 수학 영역의 경우 쉬운 A형과 어려운 B형 중 하나를 고르는 수준별 선택형 시험으로 진행되며, 따라서 국어·수학의 유형에 따라 시험장이 분리 운영된다.


이날 관공서와 기업체 출근시간은 오전 9시에서 10시로 미뤄졌으며, 수도권 지하철은 러시아워 운행시간이 2시간 연장되고 시내버스도 집중 배차된다.


특히 예년과 마찬가지로 수험표 분실자, 미소지자, 시험장 착오자 등이 112순찰차 및 사이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하철역·정류장 등에는 경찰관 및 모범운전자들이 배치된다.


아울러 3교시 영어 듣기평가를 치르는 시간인 오후 1시5분부터 1시40분까지 35분간 모든 항공기의 이착륙이 전면 통제된다.


한편, 수험생들은 오는 16일까지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문제 및 정답에 대한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오는 23일 오후 5시 평가원 홈페이지를 통해 최종 정답을 발표할 예정이다. 성적표는 다음달 2일 수험생에게 배부된다.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