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수돗물 수질 검사 방문서비스 시행
주덕신
jdsdpn@naver.com | 2017-03-15 10:22:53
현장 검사에서 이상 발견되면 상수도사업소에서 분석
[로컬세계 주덕신 기자]수원시 상수도사업소가 수돗물 수질검사 방문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 ▲모니터요원이 수질 검사 결과를 설명하고 있다. |
상수도사업소는 수돗물을 많이 사용하는 대형 상가, 업소 등을 우선으로 찾아가 검사한다.
시에서 수질검사 교육을 받은 모니터 요원들은 현장에서 수돗물의 탁도(濁度), 잔류 염소 등 7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시행한다. 아울러 수돗물 음용 방법도 안내한다.
현장 검사에서 ‘부적합’으로 판정되면 상수도사업소 내 수질검사소에서 2차 검사를 진행한다. 세부 검사에서도 문제가 발견되면 원인을 파악해 수질 개선 대책을 제시할 예정이다.
신동은 시 상수도사업소장은 “상수도사업소가 수돗물을 생산하는 데 그치지 않고, 수질검사 방문서비스로 품질까지 책임지겠다”며 “시민들이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질검사 방문서비스 사업은 2011년부터 진행하고 있으며, 2016년 한 해 동안 6021개소를 대상으로 무료 수질검사 서비스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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