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중앙동 주민자치회 본격 출범…'풀뿌리자치' 앞장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 2019-03-22 09:52:34

▲관악구 중앙동 주민자치회 발대식 기념사진.(앞줄에서 왼쪽 네번째부터)박태재 중앙동 주민자치회장, 박준희 관악구청장.(사진=임종환 기자)
[로컬세계 임종환 기자]서울 관악구 중앙동 주민자치회는 발대식을 갖고 지역 공동체 업무에 본격 착수했다.


지난 21일 서울 관악구 중앙동 주민센터에서 박태재 주민자치회 회장 취임식 및 발대식이 개최됐다.
 

주민자치란 자신이 사는 마을에 애정을 갖고 주민 스스로가 결정하고 실천하며 책임지는 제도로 풀뿌리 민주주의의 시작이 된다.
 

앞서 중앙동 주민자치회는 공개모집을 거쳐 응모한 79명 가운데 50명을 최종 선정했다. 

▲박태재 중앙동 주민자치회 회장.

이날 행사에는 박준희 관악구청장을 비롯해 관악구 김순미 구의원, 곽광자 구의원, 유기홍 지역위원장, 원영섭 위원장, 송도호 시의원, 표태룡 구의원, 김옥자 구의원, 장호경 중앙동 주민센터 동장, 주민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취임식에서 박태재 회장은 “주민자치회의 출발에 대한 애정과 성원에 감사를 드리며 주민의 말에 귀 기울여 의사전달을 돕는 것을 내 일처럼 하겠다”고 다짐하며 “앞으로 주민자치회가 소통과 화합으로 마을가꾸기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구청의 지역 중앙동이 주민을 위한 주민자치회가 관악구 21개동 주민의식으로 모범이 되기를 기원한다”며 “항상 관악구 전체의 기반으로 우득선 중앙동이 되기를 빌며 항상 발전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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