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학생들, 정이 있는 장학재단서 장학금 수여

박상진 기자

psj8335@hanmail.net | 2018-08-17 08:59:34

▲태백시 제공. 
[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강원 태백시는 지난 16일 ‘정이 있는 장학재단’(이사장 정윤택)이 지역 고등학생에게 총 9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시 소재 ‘정이 있는 장학재단’은 이날 태백시청 대회의실에서 재단 창립 4주년 기념행사를 갖고, 황지고 9명, 장성여고 9 명 등 총 18명의 학생에게 1인당 50만원의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2014년 설립된 ‘정이 있는 장학재단’은 2015년 28명의 첫 장학생을 배출한데 이어 2016년 41명, 지난해 53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올해에는 총 60명으로 확대해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전국 지역 학생들을 지원 대상으로 하고 있지만, 태백 지역에 더욱 특별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장학재단이기도 하다.
 
정윤택 이사장은 “후원자 분들의 따뜻한 손길로 마련된 이 장학금이 미래의 태백시 기둥이 될 학생들을 위해 뜻 깊게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하며, 장학생들을 격려했다.


한편 이날 재단은 학생들에게 자기이해 및 성격의 역동성 파악을 통해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고자 MBTI(성격유형검사)와 Strong(진로탐색검사) 등 학생들의 진로 교육을 위한 프로그램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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