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사회적기업 새 보금자리 제공한다

이명호 기자

lmh@localsegye.co.kr | 2018-03-14 09:04:34

19일~21일까지 일자리정책과로 방문 접수
▲영등포구 제공. 

[로컬세계 이명호 기자]서울 영등포구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영등포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 입주할 사회적경제기업과 예비창업가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입주할 대상은 설립 5년 이내의 사회적경제기업 1곳과 사회적경제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창업가 3팀이다.

사회적경제기업에는 28.22m²면적의 사무실이 제공되며 2년 동안 최소 임대료 월 15만원 꼴로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다. 예비창업가는 팀당 공동 사무공간인 인큐베이팅룸 내 2석을 배정받고 1년 간 무료로 이용하게 된다.

또한 경영, 회계 등의 전문 교육을 제공하며 각종 세미나를 위한 회의실 및 쉼터, 생산품 홍보전시관 등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입주를 희망하는 사회적기업과 예비창업가는 구 홈페이지에 게재된 공고문 확인 후, 입주신청서 등을 작성해 일자리정책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구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쳐 ▲구성원의 역량과 자질 ▲지역사회 기여 및 연계성 ▲성장가능성 ▲사업계획의 적절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입주 대상자를 최종 선정한다.

조길형 구청장은 “새 보금자리에서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깨울 성장 동력을 확보하길 바란다”며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조성해 사회적기업 선두주자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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