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해빙기 급경사지 위험요인 관리
박상진 기자
psj8335@hanmail.net | 2019-02-12 08:32:20
시는 2월말까지 붕괴위험지역(C‧D‧E등급 등)을 우선 점검한 후, 3월 말까지 급경사지 전수 조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지난달 말 기준 관내 점검대상 급경사지는 총 139개소다.
시는 전체 급경사지에 대한 재해위험도 재평가를 통해 위험요인을 관리하고, 붕괴위험지역은 민간 전문가 참여로 전문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안전점검과 병행한 급경사지 일제조사를 통해 관리대상에서 누락된 급경사지를 발굴하는 등 안전사각지대 해소에도 힘썼다.
시 관계자는 “배수로 청소와 수목제거 등 경미한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점검기간 내 현지 시정조치토록 했다”며 “붕괴 위험 등 사고 유발 요인이 있거나 정밀안전진단이 필요한 경우에는 예비비와 재난관리기금 등 자체 가용 재원을 활용해 즉시 정밀안전진단 및 보수‧보강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